연말 인사평가 잘 쓰는 법: 자기평가·팀원평가 템플릿 & 예시
“나를 어디까지 솔직하게 써야 하지?” “동료 피드백은 어느 선까지?”
인사평가는 늘 어렵죠. 어떤 분은 일상 업무를 잔뜩 나열해 방어적 자기평가를, 어떤 분은 두세 줄로 끝내는 형식적 평가를 냅니다. 하지만 평가서는 행정 문서가 아니라 팀·조직을 성장시키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이 글에서는 자기평가와 팀원평가의 목적 차이, 바로 써먹는 템플릿, 좋은/나쁜 문장 예시, 직급·직무별 샘플, 완성 체크리스트까지 한 번에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 구분 | 관점 | 핵심목적 | 잘쓰는법 | 금기사항 |
| 자기평가 | 주관적 성찰 | 성과 회고 + 다음 분기 성장계획 | OKR/STAR + 정량지표 + 인사이트 | 미사여구·업무 나열·과장 |
| 팀원평가(동료) | 객관적 관찰 | 강점 인식 + 개선 제안(행동 중심) | SBI(상황-행동-영향) + 제안 | 성격 평가, 의도 추정, 인신공격 |
핵심: 사실(Fact)·수치(Metric)·영향(Impact)·다음 액션(Next)만 남긴다.

1. 자기평가: ‘나를 위한 가장 설득력 있는 제안서’
1) 5문단 템플릿(바로 복붙용)
- 목표 요약(OKR): 분기/반기 목표, 핵심결과(KR)와 스코어
- 핵심 성과(정량): 매출·전환율·비용절감 등 수치 + 비교(전년/전분기)
- 핵심 행동(과정): 무엇을 새롭게 시도했고, 어떻게 학습·반복했는가
- 조직 기여(Impact): 팀/회사 레벨에 미친 영향, 확산 가능성
- 교훈 & 다음 분기 계획: 배운 점 3가지 + 실험 2가지 + 리스크1 + 완충책1
예시(정량 중심, Good)
- 목표: 2025 Q3 신규 B2B 10사, 매출 1.0억
- 성과: 12사·1.2억(120%) 달성, 리드→계약 전환율 +15%p
- 핵심 행동: 신규 채널 B 실험(AB테스트)로 40% 리드 확보, 제안서를 산업별로 모듈화해 제작 시간 -35%
- 영향: 채널 B 모델을 전사 마케팅 가이드로 확장, Q4 표준 운영
- 다음: 채널 B 리드 질 관리(리드 스코어링 룰 도입), 세일즈-제품 동행 데모 파일럿 운영
예시(정성 역량, Good)
- 7월 A프로젝트 일정 지연 시 데일리 15분 스탠드업 제안·운영 → 병목 제거, 납기 준수
- 재발 방지 위해 협업부서 정기 루프를 가이드에 반영(팀 표준 프로세스 등록)
2) 개선점 서술 프레임(솔직·단호·구체)
- 사실: “SQL 추출 지연으로 분석 리드타임이 길어짐”
- 원인: “쿼리 작성 경험 부족, 데이터 모델 이해도 낮음”
- 계획: “내/외부 스터디, 월 1회 멘토링, Q2까지 핵심 테이블 독립 추출 목표”
- 측정: “리포트 리드타임 T+3일 → T+1일”
“노력하겠다” 금지. 데드라인·지표를 기재해야 함.






2. 팀원평가: ‘정확한 관찰로 동료의 성장을 돕는 문장’
1) SBI 템플릿(상황-행동-영향-제안)
- 상황: 언제/어디서
- 행동: 동료가 실제로 한 것(팩트)
- 영향: 나·팀·고객에 미친 효과
- 제안: 다음에 더 잘 하려면(선택)
칭찬 예시(Good)
“(상황) 지난 A프로젝트 고객 미팅 전날, (행동) 복잡한 데이터를 한 장의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해 공유해 주셨습니다. (영향) 덕분에 보고서 작성 시간이 줄고 고객 이해도가 높아져 미팅이 20분 단축되었습니다. (제안) 템플릿을 위키에 올리면 팀 전반 생산성이 오를 것 같습니다.”
개선 예시(Good)
“(상황) 지난주 기획 리뷰에서, (행동) 핵심과 부가 아이디어를 한 번에 설명하셔서 (영향) 토론 초점이 흐려졌습니다. (제안) 다음엔 ‘핵심 1개→보조 아이디어’ 순으로 진행하면 이해·결정 속도가 더 빨라질 듯합니다.”

2) 금지 표현
- 성격/의도 추정: “책임감이 없다”, “개인주의적”
- 집단 방패: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
- 모호함: “좀 더”, “잘함”, “부족”
→ 행동 묘사 + 영향 + 제안으로만 쓴다.
3. 직급·상황별 샘플 문장
3.1 신입/주니어(학습·성장 강조)
“입사 3개월차에 A업무를 독립 수행. 체크리스트·서식 자동화로 처리 시간을 120→60분(-50%). 미처리 오류율 1.8%→0.4%로 감소.”
3.2 리더/시니어(영향·재현성 강조)
“강점 기반 역할 재배치와 주1 코칭으로 OKR 달성률 +20%p. B구성원의 잠재 역량을 발굴해 신규 라인 리딩 배정, 조직 위험도(버스팩터) 분산.”
3.3 기획/마케팅
“캠페인 CAC -26%, 재방문율 +8%p. 크리에이티브 AB테스트 표준화로 실험 주기 2주→1주 단축.”
3.4 개발/데이터
“릴리즈 사이클 2주→1주, 장애 복구 MTTR -35%. 모듈화·테스트 커버리지 +18%p.”
3.5 영업/CS
“분기 신규 12건(목표 10), 해지율 -1.1%p. 불만 유형 태깅 규칙화로 3대 이슈 선제 해결.”
4. 문장 공방: Bad → Good 치환표
| 나쁜문장 | 좋은문장 |
| “열심히 했다.” | “월간 리드타임 T+3→T+1, 처리량 +35%.” |
| “소통이 부족했다.” | “주간 공유 부재로 의사결정 +2일 지연 → 주간/데일리 루프 도입.” |
| “책임감이 없다.” | “마감 전 상태 공유 누락 2회 → 캘린더 리마인더·PRD 체크리스트 도입.” |
| “센스가 있다.” | “고객 질문 12건을 FAQ화 → 지원 티켓 -18%.” |
평가는 문학이 아니라 계량 보고다. 수치·사실·영향만 남겨라.
5. 바로 쓰는 서식
5.1 자기평가(OKR + STAR)
- Objective:
- KR1/2/3: (지표·목표치)
- STAR 사례 1: Situation / Task / Action / Result(지표·영향)
- 교훈 3가지:
- 다음 분기 계획 3가지(지표·마감 포함):
5.2 팀원평가(SBI + 제안)
- S(상황):
- B(행동):
- I(영향):
- 제안(선택):
- 한 줄 감사:
6. 편향·리스크 방지 가이드(꼭 읽기)
- 최근성 편향: 마지막 2~3주 이슈만 크게 보지 말고 기록·지표로 균형 잡기
- 유사성 편향: ‘나와 비슷한 스타일 선호’ 경계
- 성별·연령·근속 편견 금지: 행동과 성과만
- 사생활·건강 정보 언급 금지(민감정보)
- 비공개 정보·고객자료 익명화/비식별 처리
7. 완성 전 최종 체크리스트(10가지)
- 목표와 결과가 숫자로 작성됐는가
- 비교 기준(전분기/전년/목표)이 있는가
- 나열형 보고가 아닌 핵심 3~5개로 압축했는가
- 과정(Action)과 배운 점을 분리했는가
- 동료평가는 SBI로 썼는가
- 성격평가·의도 추정 표현이 없는가
- 부정 피드백에 대안이 붙어 있는가
- 다음 분기 계획·데드라인이 명확한가
- 비밀정보·사적 정보가 없는가
- 24시간 뒤 다시 읽어도 방어 가능한가
8. 자주 묻는 질문(FAQ)
Q1. 성과가 부진했을 때도 솔직히 써야 하나요?
A. 네. 단, 실패 원인→교훈→구체적 계획/지표까지 함께 써야 ‘성장 평가’가 됩니다.
Q2. 동료에게 어려운 피드백, 어느 강도로?
A. 사실·영향·제안만. 사람을 평가하지 말고 행동을 묘사하세요. 자기풍자 한 줄을 곁들이면 방어감이 줄어듭니다.
Q3. 분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
A. 자기평가 A4 1~2장, 팀원평가 5~8문장(SBI 1~2개 사례)이 가장 읽힙니다.
Q4. 실적 숫자를 공개하기 어려우면?
A. 절대수치 대신 증감률/지표 변화로 표현하세요(예: “전환율 +12%p”).
Q5. 상사/조직 비판은 어떻게?
A. 사람 비판 X, 프로세스 개선 제안으로 쓰세요. 예: “요구사항 변경 로그화로 재작업률 -15% 목표.”
마무리: 평가서는 ‘점수표’가 아니라 ‘성장 설계서’
자기평가는 나를 위한 성찰의 도구, 팀원평가는 동료에게 주는 성장 선물입니다.
올해의 기록을 수치·사실·영향·다음 액션으로 남겨 보세요.
평가 시즌이 끝난 뒤에도 남는 건 다음 분기 성과를 앞당기는 문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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