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국물 깔끔·깊은 맛 황금레시피
일상에도 든든한 떡국 한 그릇, 꼭 설날이 아니더라도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쫀득한 떡과 깊으면서도 깔끔한 국물, 여기에 부드러운 지단과 김가루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집에서 즐기는 완벽 한끼가 되는데요.
오늘은 집에서도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소고기 떡국 황금레시피 국물 찐맛 살리는 비법
을 재료 선택부터 손질, 끓이는 순서, 보관법, 자주 하는 실수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떡국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먼저 기본 재료와 양념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래 분량은 2~3인 가족 기준으로 넉넉한 한 끼 분량입니다.
주재료
| 재료 | 계량 | 비고 |
| 가래떡 떡국떡 | 500g | 얇게 썬 것 |
| 소고기 양지 or 국거리 | 200g | 기호에 따라 선택 |
| 달걀 | 2개 | 지단용 |
| 대파 | 1대 | 송송 썰기 |
| 김가루 | 약간 | 고명용 |
| 물 or 멸치다시마 육수 | 1.8L | 육수 사용 시 더욱 맛있음 |
| 다진 마늘 | 1큰술 | 기호에 따라 조절 |
양념 재료
| 양념 | 계량 | 비고 |
| 국간장 | 2큰술 | 기본 간 맞추기 |
| 진간장 | 1큰술 | 색·풍미 보강 (선택) |
| 소금 | 약간 | 마지막 간 조절 |
| 후추 | 약간 | 취향에 따라 |
| 참기름 | 1큰술 | 풍미와 고기 윤기 |
| 맛술 | 1큰술 | 고기 밑간용 |
| 들기름 | 0.5작은술 | 고소함 업! (선택) |
떡국은 재료가 단순한 만큼 재료의 상태와 손질이 맛을 좌우합니다.
재료 준비 단계에서부터 한 번만 신경 써주면 끓이는 동안 훨씬 수월해집니다.



2. 재료 선택 및 손질 방법
떡국떡 고르기와 준비
떡국떡은 가능한 냉동보다는 냉장 또는 당일 생산된 떡 단면이 매끈하고 균일한 것 쌀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 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냉동 떡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 넓은 볼에 떡국떡을 넣고 미지근한 물을 부어 10분 정도 불립니다.
- 손으로 살살 흔들어 떡 표면의 전분을 제거합니다.
-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젖은 면보를 덮어두고 대기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떡이 끓는 동안 과하게 퍼지지 않고, 국물이 탁해지지 않으면서 깔끔한 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소고기 선택과 손질
소고기는 양지, 국거리용 살 등 지방이 적당히 있고 결이 고운 부위를 사용합니다.
- 키친타월로 표면 핏물을 꾹꾹 눌러 제거합니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 맛술 1큰술, 소금·후추 약간을 넣어 가볍게 밑간해 두면
고기 잡내가 줄고 국물 맛이 더 안정됩니다.
대파·달걀·김 준비
대파는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나누어
- 흰 부분: 고기 볶을 때 향 베이스용
- 초록 부분: 마무리 단계에 넣어 향과 색감 살리기
로 사용합니다.
달걀 2개는
-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합니다.
- 각각 소금 아주 약간을 넣어 곱게 풀어 지단용으로 준비합니다.
김가루는 조리 마지막에 올려야 향이 살아 있으므로 미리 습기 없는 통에 덜어두면 좋습니다.
육수는 물만 사용해도 되지만, 멸치 + 다시마를 넣어 10분 정도 끓이다가 다시마는 먼저 건져 쓴맛을 방지하면 떡국 국물이 훨씬 깔끔하고 깊은 맛을 냅니다.



3. 기본 국물 양념 베이스 만들기
떡국 국물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양념을 미리 한 번 섞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볼에
• 국간장 2큰술
• 진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을 넣고 고루 섞어 둡니다.
이렇게 섞어두면
- 국에 들어갔을 때 간장과 마늘이 한 번에 잘 풀리고
- 국물 전체에 간이 균일하게 퍼져 잡내가 줄어드는 효과
가 있습니다.
후추는
양념장에 살짝 한 꼬집 넣어 향의 바닥을 깔아두고, 마무리에도 한 번 더 뿌려주면 향이 더 입체적으로 살아납니다.
참기름은 양념장에 섞지 않고, 고기를 볶을 때 사용해야 향이 훨씬 잘 살아납니다.
4.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단계별 레시피
1) 떡 불리기와 전분 제거
- 넓은 볼에 떡국떡을 담고 미지근한 물을 부어 10분 정도 불립니다.
- 손으로 살살 흔들어 떡 표면 전분을 제거합니다.
-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마르지 않게 젖은 면보 또는 랩을 살짝 덮어 둡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 떡이 퍼지지 않고 탱글한 식감을 유지하고
- 국물 색도 탁하지 않고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바쁜 날에는 생략할 수 있지만,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떡국 완성도가 훨씬 달라집니다.
2) 고기 볶아 향 베이스 만들기
- 두꺼운 냄비를 중불로 달굽니다.
-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소고기를 펼쳐 넣습니다.
- 맛술 1큰술, 소금·후추 약간으로 가볍게 잡내를 정리합니다.
- 너무 자주 뒤집지 말고, 겉면이 살짝 갈색이 돌도록 볶아줍니다.
이때 고기 표면이 살짝 노릇해지면서 나는 마이야르 향이 국물 전체의 골격을 세워 줍니다.
준비해둔 양념장의 절반을 넣고 약 30초간 더 볶으면 고기에 간이 스며들면서 나중에 국물을 오래 끓이지 않아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파 흰 부분을 함께 넣어 볶으면 단향이 올라오며 소고기 특유의 냄새를 한 번 더 눌러 줍니다.
3) 육수 붓고 맑게 끓이기
- 볶은 고기에 물 또는 멸치다시마육수 1.8L를 붓습니다.
- 센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생기는 거품을 한두 번 걷어냅니다.
이렇게 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맑아집니다. - 중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이며 맛을 우려냅니다.
- 남겨둔 양념장을 넣어 국물의 기본 간을 맞춥니다.
국물이 너무 세게 팔팔 끓으면
- 국물이 쉽게 탁해지고
- 향이 거칠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은근하게 끓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원한다면 이 단계에서 들기름 0.5작은술 정도를 떨어뜨리면 너무 튀지 않는 은은한 고소함이 더해집니다.


4) 떡 넣고 탱글하게 익히기
- 국물이 잔잔히 끓고 있을 때,
불려둔 떡국떡을 한 번에 넣습니다. - 젓가락으로 가볍게 풀어 서로 붙지 않게 합니다.
- 중불에서 약 3분 정도 끓이면 떡이 떠오르며 반투명해집니다.
떡을 너무 오래 끓이면
- 겉이 풀어져 국물이 탁해지고
- 식감이 흐물흐물해질 수 있으므로
떡의 상태를 수시로 보면서 익힘 정도를 조절합니다.
떡이 거의 익었을 때 대파 초록 부분을 넣어 향과 색감을 살려줍니다.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으로 살짝만 조정해 주세요.
간장을 추가로 넣으면 색이 어두워져 떡국 특유의 맑은 국물 느낌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5) 지단과 고명으로 마무리
떡이 익는 동안 달걀 지단과 고명을 준비합니다.
- 흰자·노른자를 각각 잘 풀어 약불에 얇게 부쳐 지단을 만듭니다.
- 완전히 식힌 뒤 돌돌 말아 0.5cm 정도 폭으로 곱게 채 썰어줍니다.
- 김은 불 앞에서 살짝 구운 뒤 손으로 비벼 김가루를 만듭니다.
- 통깨를 마른 팬에 한번 볶아 고소함을 더해도 좋습니다.
지단은 뜨거울 때 썰면 찢어지기 쉬우니 반드시 식힌 뒤 써는 것이 예쁘게 나오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고기는 일부를 건져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고명처럼 올리면 식감과 비주얼이 한층 더 풍성해집니다.



6) 불 끄고 뜸 들이기
모든 재료가 익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약간만 덮은 상태로 3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 떡이 국물의 간을 안정적으로 머금고
- 고기·대파·양념 향이 한 번 더 어우러져
마지막 숟가락까지 밸런스가 좋은 떡국이 완성됩니다.
그릇에 담을 때
- 떡과 국물 비율을 약 6:4 정도로 맞추면
먹는 동안 떡이 너무 퍼지지 않고 끝까지 알맞은 농도를 유지합니다.
지단, 김가루, 대파, 후추를 순서대로 올리고 국물을 가장자리에 한 번 둘러 광택을 살려주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떡국이 완성됩니다.
5. 떡국 조리 디테일 팁
국물이 싱겁다고 느껴질 때
간장을 계속 넣으면 색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 중간 간 맞추기: 국간장 사용
- 마지막 미세 조정: 소금 사용
으로 나누어 간을 맞추면 실패가 적습니다.
깊은 맛을 더 원하신다면
- 양지 대신 사골육수 일부를 섞거나
- 멸치다시마육수를 더 진하게 우려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에 들깨가루 1큰술 정도를 넣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살아나 아이들·어른 모두 좋아하는 들깨 떡국으로 변신합니다.
조금 얼큰하게 즐기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어슷 썰어 2~3조각만 넣어 칼칼한 향만 살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6. 떡국 보관법과 다시 데워 먹는 요령
떡국은 오래 두면 떡이 국물을 계속 빨아들여
다음날에는 떡이 많이 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하면 끓인 날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남았을 때는 다음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 떡과 국물을 분리해 보관
- 떡은 건져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 국물은 식혀 따로 용기에 담아 냉장
다시 먹을 때는
- 국물을 먼저 끓인 뒤
- 떡을 넣고 1분 정도만 데워 먹으면
떡이 과하게 퍼지지 않고
식감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보관이 필요하다면
- 떡만 소분해서 냉동
- 육수는 따로 보관 또는 냉동 큐브로 만들어 보관
했다가 필요할 때 떡과 국물을 합쳐 끓여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단과 김, 대파는 반드시 먹기 직전에 새로 올려야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7. 떡국 요약 조리 동선 정리
아래 표는 오늘 레시피를 한 번 더 정리한 요약표입니다.
| 단계 | 내용 | 권장시간 |
| 1 | 떡 불리기·전분 제거 | 약 10분 |
| 2 | 소고기 참기름에 볶아 향 베이스 | 약 5분 |
| 3 | 육수 붓고 거품 제거하며 끓이기 | 약 10분 |
| 4 | 떡 넣고 중불에서 탱글하게 익히기 | 약 3분 |
| 5 | 지단·김·고명 준비 | 약 7분 |
| 6 | 불 끄고 뚜껑 덮어 뜸 들이기 | 약 3분 |
이 흐름만 기억하셔도 바쁜 날에도 떡국 한 그릇은 금방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떡이 너무 빨리 퍼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떡 불리는 시간을 10분 내로 조절하고, 끓는 국물에 넣은 뒤 3분 내외로 짧게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남은 떡은 국물과 분리해 보관해야 다음날에도 덜 퍼집니다.
Q2. 국물이 자꾸 탁해져요.
다음 사항을 점검해 보세요.
- 떡 전분을 충분히 헹구지 않았는지
- 끓기 시작할 때 생긴 거품을 걷어내지 않았는지
- 너무 센 불에서 오래 끓이지 않았는지
초반에 전분 제거와 거품 제거를 잘해 주고, 중약불로 은근하게 끓이면 훨씬 맑은 국물이 됩니다.
Q3. 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중간 단계에서 국간장으로 기본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는 소금으로 아주 조금씩 조절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간장을 계속 추가하다 보면 색이 어두워지고 맛이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Q4. 멸치육수 없이 물만 사용해도 될까요?
물만 사용해도 만들 수 있지만 멸치·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감칠맛과 깊이가 훨씬 좋아집니다. 시판 육수팩이나 사골육수와 섞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5. 고기를 꼭 넣어야 하나요?
기본 소고기 떡국 레시피지만, 닭육수 떡국, 멸치육수만 쓰는 담백한 떡국, 동그랑땡·만두를 고명으로 올리는 버전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9. 마무리 한 마디
떡국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음식이 아니라 재료 선택, 전분 제거, 고기 볶기, 간 맞추기 같은
기본기만 잘 지키면 누구나 집에서 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국물 깔끔·깊은 맛 살리는 황금레시피 순서대로만 따라 하시면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질리지 않는 떡국 한 그릇을 완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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