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항목별 정상수치 총정리 | 혈액검사 결과표 읽는 법
현대인에게 정기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특히 혈액검사는 간단한 채혈만으로 간 기능·신장 기능·혈당·지질·빈혈·염증·전해질 이상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검사로 평가됩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도 “어디가 정상이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검사는 항목별로 의미와 정상 범위를 정확히 알면 조기 질환 발견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혈액검사의 주요 항목, 정상 수치, 수치 이상 시 의심할 수 있는 질환, 그리고 검사 준비 요령까지 최신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혈액검사란 무엇인가
혈액검사는 혈액 속 다양한 성분의 수치를 분석하여 전신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건강검진, 병원 진료 전 검사, 만성질환 관리 등 거의 모든 의료 과정에서 필수로 시행됩니다.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건강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간 기능 이상
- 신장 기능 저하
- 빈혈 및 혈액질환
- 염증 및 감염 여부
- 혈당 및 당뇨병 가능성
- 고지혈증 및 심혈관질환 위험
- 전해질 불균형
- 특정 암의 위험도
혈액 한 번으로 이렇게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액검사는 질병 예방의 핵심 도구입니다.



주요 혈액검사 항목과 정상 수치
아래는 의료기관 건강검진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혈액검사 항목을 정리한 표입니다.
1) CBC(전혈구 검사)
| 항목명 | 정상수치 | 의미 |
| 백혈구(WBC) | 4,000~10,000/µL | 감염·면역 상태 |
| 적혈구(RBC) | 성별별 기준 | 산소 운반 기능 |
| 헤모글로빈(Hb) | 남 13~17 / 여 12~15 g/dL | 빈혈 여부 |
| 헤마토크릿(Hct) | 남 40~52% / 여 36~48% | 혈액 농도 |
| 혈소판 | 150,000~400,000/µL | 혈액 응고 기능 |
CBC는 빈혈·염증·출혈성 질환·백혈병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본 검사입니다.
2) 간기능 검사(LFT)
| 항목 | 정상수치 | 의미 |
| AST(GOT) | 0~40 IU/L | 간세포 손상 지표 |
| ALT(GPT) | 0~40 IU/L | 지방간·간염·약물성 간손상 |
| ALP | 44~147 IU/L | 담즙 흐름·간·뼈 질환 |
| 총 빌리루빈 | 0.3~1.2 mg/dL | 담즙 정체, 간 기능 |
AST·ALT가 높으면 지방간·과음·간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신장 기능 검사
| 항목 | 정상수치 | 의미 |
| BUN | 7~20 mg/dL | 신장 여과능 |
| 크레아티닌 | 남 0.7~1.3 / 여 0.6~1.1 mg/dL | 신장 기능 지표 |
| eGFR | 60 이상 | 60 미만 시 만성신장질환 의심 |
eGFR은 신장 기능 상태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4) 혈당 검사
- 공복혈당: 70~99 mg/dL
- 당화혈색소(HbA1c): 5.7% 이하 정상
HbA1c는 최근 2~3개월 평균 혈당을 반영해 당뇨병 진단에 필수입니다.
5) 지질 검사(콜레스테롤 검사)
| 항목 | 정상수치 | 의미 |
| 총 콜레스테롤 | <200 mg/dL | 기본 지질 수치 |
| LDL(나쁜 콜레스테롤) | <100 mg/dL | 심혈관 위험 증가 |
| HDL(좋은 콜레스테롤) | >40 mg/dL | 높을수록 건강 |
| 중성지방 | <150 mg/dL | 지방대사 상태 |
LDL이 높으면 동맥경화·심근경색 위험이 증가합니다.
6) 전해질 검사
- 나트륨(Na): 135~145 mEq/L
- 칼륨(K): 3.5~5.1 mEq/L
- 염소(Cl): 98~106 mEq/L
전해질 이상은 탈수, 신장질환, 부정맥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 염증 지표
- CRP: 0~0.5 mg/dL
- ESR: 남 0~15 / 여 0~20 mm/hr
CRP가 높으면 급성 염증 또는 감염,
ESR 증가 시 만성 염증·자가면역질환을 의심합니다.
8) 종양 표지자 검사(선택)
- AFP: 간암
- CEA: 대장암
- CA19-9: 췌장암
- PSA: 전립선암
정상이어도 안심할 수 없으며, 비정상이어도 반드시 암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혈액검사 결과 해석법
혈액검사는 기준 범위를 벗어났는지가 1차 판단 기준입니다.
하지만 수치 하나만으로 진단할 수 없으며, 반복 검사·증상·영상검사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적 해석 예시
- AST·ALT 상승: 지방간, 과음, 간염 가능성
- HbA1c 상승: 당뇨 또는 당뇨 전단계
- LDL 상승: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 크레아티닌 상승: 신장기능 저하 의심
- CRP 상승: 급성 염증 또는 감염
결과지를 받으면 항목별로 “약간 높음/낮음”인지 “상당히 이상”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 준비 시 주의사항
- 8~12시간 금식 필수(물은 허용)
- 복용 중인 약은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리기
- 검사 전 과도한 운동은 수치 변동 유발
- 전날 과음은 간 수치 급격히 상승
- 검사 직전 카페인 섭취도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음
정확한 결과를 위해 준비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주요 질환 요약
| 검사항목 | 연관질환 |
| CBC | 빈혈, 감염, 백혈병 |
| 간 기능 | 지방간, 간염, 간경변 |
| 신장 기능 | 신부전, 신장염 |
| 혈당 | 공복혈당장애, 당뇨병 |
| 지질 | 고지혈증, 동맥경화 |
| 전해질 | 탈수, 신장질환, 부정맥 |
| CRP·ESR | 염증 질환, 자가면역질환 |
| 종양 표지자 |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 |

마무리
혈액검사는 단순한 기초 검사가 아니라 건강 전반을 확인하는 가장 강력한 진단 도구입니다. 각 항목을 이해하고 정기적으로 검사하면 복잡한 질환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어 치료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 1년에 한 번 정기 검진 필수
- 결과는 ‘단순 수치’가 아닌 ‘변화 패턴’을 보는 것이 중요
- 의심되는 수치는 재검사와 추가 검사가 필요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건강 습관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혈액검사는 1년에 몇 번 받으면 좋나요?
건강한 성인은 연 1회, 만성질환자는 연 2회 이상이 권장됩니다.
Q2. 혈액검사만으로 병을 확진할 수 있나요?
아니요. 혈액검사는 질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도구이며, 필요하면 초음파·CT·MRI 등이 추가됩니다.
Q3. 수치가 정상이어도 증상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증상이 지속된다면 다른 질환 때문일 수 있으므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Q4. 혈액검사 결과가 비정상이면 바로 약을 먹어야 하나요?
수치 이상 원인에 따라 생활습관 개선 후 재검사하기도 하며, 필요 시 약물치료를 진행합니다.
Q5. 공복을 지키지 않으면 수치가 왜 달라지나요?
혈당·지질·간 기능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해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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